이제 일본에 와서 산지도 8년 차에 접어드는데 한 번도 본적 없는 용지를 받았습니다. 바로 振替払出証書란건데요. 처음에 이걸 받게 된 이유가..... 일본 와서 3년 차 일 때 기숙사를 나와서 혼자 자취를 하게 되었는데 알바랑 학교를 모종(?)의 이유로 쉬게 된 그날 도어벨 울리는 소리에 아무 생각 없이 문을 열어줬다가... 잘 알지도 못하는 일본어에 낚여서 가입한 NHK를 해지하면서 받게 된 종이였습니다 ㅋㅋ NHK는 가입하고 나면 해지가 어렵다(귀찮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해지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땐 집에 32인치 티비가 존재하는 중이라 가끔 티비도 보고 해서 해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죠...) 올해 도쿄에서 사이타마로 이사를 하면서 고장 났던 티비를 처분하면서 해지 신청을 했더니 스무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