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포스팅했던 몬헌 20주년 - 대수렵전 - 다녀왔습니다
일단 다녀온 감상부터 적어보자면.. 와 이게 3,200엔(금일 자 약 2만 9천 원) 이라고? 였습니다..
이전에 올렸던 포스팅에서 사용했던 맵을 사용해 간단하게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아 그전에 티켓은 피아티켓에서 예약 해서 들어갔습니다
현장 발매도 진행중이기에 그쪽에서 바로 발권도 가능했습니다
(오늘 같은 시간대에 입장하는 외국인 분들이 당일 티켓으로 같이 들어오셨습니다)
롯폰기 역에 내리는 건 처음이었는데 히비야 선 쪽에서 내려서 가는 게 가까웠기에 그쪽으로 갔습니다
위쪽에서 보여드렸던 티켓은 현장에서 제출하고 새로 발급을 받아야 했기에 카운터로 가서 티켓을 발급받았습니다
입장 시에는 티켓이 있는 QR코드로 찍고 입장을 하였고 AR체험 시에 티켓 보여달래서 보여주니
저렇게 볼펜으로 체크를 해주었고 퇴장 시에도 도장을 찍어(티켓 뒤쪽에) 재입장이 불가하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처음 갈 때만 해도 사진이 NG이면 메모라도 해야 하나 했는데
다행히도 AR체험존과 굿즈 판매존을 제외하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찍는 데는
제한이 없었습니다
여하튼 QR 찍고 입장을 하니
1. 애니버서리 시어터
입장을 하기 전 기다려 달라고 들었습니다
이후 상영이 끝난 건지 입장해 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입장을 하니
큰 화면에서 영상이 흘러나온 뒤(이제까지 오프닝을 집대성한것과 새로 나온 와일드 잠깐 보여주고 끝)
에 다음 장소로 이동해 주세요 라는 말을 듣고 이동을 했다
2. 무기 프로젝션(솔직히 여긴 좀 많이 실망했다)
설명에 나와있는 14종의 무기를 하나씩 볼 수 있게 되어있는데
아래 터치 패널을 조작하면 위쪽에 조금 더 크게 보여줄 뿐 설명도 뭐도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첫 번째 방에서는 이동해 주세요 라는 아나운서가 있어서 두번째 방에서도 일단 대기를 탔는데
그런 아나운스가 없길래 보니까 다들 그냥 지나가길래 나도 다음 방으로 넘어갔다
3. 방어구 인터랙티브(여기도 뭐..)
방어구 관련 정보가 나온다는 인터랙티브인데
여기도 웃긴 게 앞쪽 모니터 들은 터치감이 꽤 괜찮은 거 같았는데 뒤쪽에 내가 조작한 쪽은
터치감이 영 아니어서 조금 답답했다..
같은 공간에 만들어둔 원화와 태도 쪽은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지만 길게 뭔가 볼만한
건덕지는 없었던 거 같다
그리고 다시 줄을 서서 이번 20주년 대수렵전의 메인이벤트 AR체험을 하러 넘어갔다
4. 몬스터 도감 AR 체험 존
여기는 안쪽 사진을 찍을 수가 없기에 공홈에서 이미지를 하나 가져왔다
차례가 되니 몇 명이서 왔는지 물어보고 비어있는 곳으로 배정해 주며
배정받은 곳으로 가면 내가 사용할 기계의 번호를 알려준다
설명을 듣고 있으면 미리 지정해 준 번호의 AR조작 기기인 컨트롤러를 손에 끼라고 하고
다들 손에 끼고 있으면 본체도 머리에 맞춰서 쓰라고 한다
이후 A버튼을 길게 누르세요 란 말과 함께 체험이 시작되었다
A버튼을 누를 때마다 현재 표시되는 몬스터가 바뀌고 컨트롤러의 스틱을 조정하여
몬스터의 좌우 회전을 할 수 있었는데 6분이란 시간이 모자랄 줄 알았는데
솔직히 말해서 볼 거 없더라... 그리고 컨트롤러 진동을 통해서 언제 다른 몬스터를 보면 좋을지
알려준다는데 그냥 A버튼 눌러서 16종의 몬스터를 전부 확인할 시간은 충분하였으며
게임에서 보지 못한 디테일한 부분에 눈이 가는 것을 제외하곤 똑같은 장소에 있는 몬스터가
여러 가지 동작을 취하지도 않고 딱 하나의 포즈를 잡는데... 와 내가 이거 보려고 여기 온 건가 싶더라..
뭐 여튼간에 거대 몬스터도 봤으니 다음 장소로 진행하게 되었다
5. 몬헌 역사 존
몬헌의 역사를 적은 벽과 함께 캡콤 피규어 44종을 전시한 몬헌 역사존
사진 찍을 건 많은데 길게 볼만한 건 없더라...
그리고 역사월이라 불린 아래 사진들..
와 진짜 뭐 정보도 별로 없고 뭔가 싶었음..
중간중간 한국엔 발매 안된 휴대폰 게임 등의 내용도 있긴 했지만 진짜 간단한 게 한 줄로
출시됨 정도였던 터라 와 저런 게 있었지 정도로 그냥 지나서 다음 장소로 넘어갔음
6. 흑룡습래(?)
와 이것도 진짜 기대 트위터발 정보 보고 겁나 기대했었는데
트릭아트? 개뿔 트릭아트는 무슨 그냥 공간 모자라고 돈 많이 드니까
입이랑 손만 대충 만들어 둔 거였는데 무슨... 참..
그리고 뒤쪽에 마지막 메시지 라고 해서 캡콤상한테 감사하고 관계자분들한테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방문해 주신 헌터 여러분께도 감사하다 적혀있는데
ㅋㅋㅋㅋㅋㅋ 내가 너무 네거티브 한지 모르겠는데 진짜... 이게 3만 원이라고?라는 생각이 참...
아 그리고 나오고 나면 굿즈 살 수 있는데 계산은 한번뿐이라고 하니 뭔갈 살 생각이면 꼭 한 번에 사야 하고
한 사람당 1개뿐인 제품들도 있으니 꼭 확인을 잘해야 한다
아 참 그리고 마지막으로 콜라보 카페를 가려고 했더니..
이게 다 줄이라서 그냥 포기했다.. 일부러 평일로 시간을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진짜 많더라..
점심시간 넘어서 갔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했다
마지막 총평
누칼협 이러면 할 말 없긴 한데 20주년이라고 해서 기대했었고 가격대도 저렴한 편은 아니었기에
한층 더 기대한 내가 잘 못 한 건가 싶다.. 아니면 내가 몬헌을 안 좋아하는 건가...
그래도 나름 몬헌 포터블부터 위로 나온 작품 제외하곤 전부 재밌게 즐긴 헌터인데...
이제 현장 발권 하면 3,700엔으로 발권을 해야 할 텐데 솔직한 감상으론 그냥 그 돈으로
캡콤 스토어 도쿄에 가서 물건 구경하고 맘에 드는 거 사가는 게 좋지 않나 싶다..
이 정도 전시는 2015년도에 다녀온 몬헌페스타에 기계 몇 대 추가된 거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몬헌 페스타(여긴 입장도 무료 였는데)나 하면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2015.01.18 - [일본생활] - 몬헌 페스타(페스티발) 15년도 다녀왔습니다~~
2024.07.10 - [일본생활] - 몬스터 헌터 20주년 - 대수렵전- 7/19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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